“부모님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이 이렇게 많았다고?”
정작 필요한 분들은 잘 모르고 지나치는 복지 서비스가 의외로 많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고령자와 중장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교통비 지원, 통신비 감면, 간병서비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모님 세대가 놓치기 쉬운 핵심 복지 서비스 5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자녀가 대신 신청해드릴 수도 있는 제도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1. 어르신 국가건강검진 (만 66세 이상 무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66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합니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 골다공증 검사, 암 검진 등 연령별 필수 항목이 포함되어 있고, 병원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 대상: 만 66세 이상 국민 (의료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포함)
- 항목: 치매 선별, 간암, 폐암, 대장암, 골밀도 검사 등
- 신청: 병원 예약 → 건강검진기관에서 수검
- 팁: 일정 놓치지 않도록 ‘건강검진 통보서’ 수령 여부 확인
2. 기초연금 (월 최대 40만 2천 원 지급)
2025년 기준, 만 65세 이상이고 소득·재산 기준에 해당하면 매달 기초연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기존보다 소득 상한선이 완화되었고, 부부가 함께 받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 지원금액: 월 최대 402,500원 (2025년 기준)
- 대상: 만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이하
- 신청방법: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
- 확인사항: 국민연금 수령 여부와 별개로 받을 수 있음
3. 경로우대 교통카드 (지하철·버스 무료 혹은 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대중교통 경로우대 혜택을 통해 지하철 무료, 시내버스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적용 방식이 다르지만, 수도권은 교통카드 등록만으로 자동 할인됩니다.
- 대상: 만 65세 이상, 신분증 지참 시
- 발급 방법: 주민센터에서 경로 교통카드 신청
- 지역별 차이 있음: 서울 지하철 무료, 경기 버스 할인 등
- 참고: 농어촌버스 등 일부는 별도 등록 필요
4. 에너지 바우처 (여름·겨울 냉난방비 지원)
저소득 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를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전기, 가스, 연탄, 등유 등 모든 에너지 형태에 적용되며, 실제 요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 대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령자 가구
- 지원금액: 가구 유형별 차등 지급 (최대 50만 원 이상)
- 신청 방법: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 팁: 한 번만 신청하면 연 2회(여름/겨울) 자동 적용
5. 방문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 (보건소 연계)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하는 고령자를 위해, 보건소와 지역센터에서 건강관리사, 간호사 등이 정기 방문하여 건강 체크와 상담을 제공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밑반찬 배달, 목욕 지원, 병원 동행 등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 대상: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 신청처: 지역 보건소 또는 노인돌봄센터
- 서비스 예: 혈압 체크, 약 복용 지도, 운동 지도
- 참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 가능
마무리: 부모님 복지는 ‘정보’가 곧 혜택입니다
복지제도는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놓치고 계신 복지 서비스가 있는지, 자녀가 대신 확인해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과 효도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24, 복지로,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서류 몇 장으로 간단히 접수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이라서 불편할까봐 걱정되세요?”
괜찮습니다. 자녀가 대신 신청하고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2025년엔 정부도 더 쉽게, 더 넓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