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NFT, 디파이(DeFi)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2025년 현재,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플랫폼의 기술적 특징, 수수료, 확장성, 보안성, 개발자 생태계 등을 전반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이더리움(Ethereum) 소개
- 출시 연도: 2015년
- 합의 알고리즘: PoS(Proof of Stake, 2022년 이더리움 2.0 적용)
- TPS(초당 거래 처리량): 약 30~100 TPS (레이어2 솔루션 활용 시 더 높아짐)
- 네트워크 수수료: 가스비(Gas Fee)로 불리며, 변동성이 크고 상대적으로 높음
- 개발 언어: Solidity
- 생태계 규모: 세계 최대 규모, 가장 많은 DApp과 디파이 프로토콜 존재
솔라나(Solana) 소개
- 출시 연도: 2020년
- 합의 알고리즘: PoH(Proof of History) + PoS
- TPS: 65,000+ TPS (실시간 빠른 처리 속도)
- 네트워크 수수료: 매우 낮음, 거래당 약 $0.00025 수준
- 개발 언어: Rust, C++
- 생태계: NFT, 게임파이(GameFi), 디파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
이더리움 vs 솔라나 주요 비교
비교 항목 | 이더리움 | 솔라나 |
---|---|---|
TPS (초당 거래 처리량) | 30~100 TPS (레이어2 확장 가능) | 65,000+ TPS |
거래 수수료 | 높음 (가스비 변동성 큼) | 매우 낮음 |
분산화 정도 | 높음 (수천 개 노드) | 상대적으로 낮음 (노드 수 적음) |
보안성 | 검증된 안정성, 보안 우수 | 과거 몇 차례 네트워크 중단 경험 |
개발 생태계 | 가장 활발, 많은 디앱과 개발자 존재 | 빠르게 성장 중, NFT·게임파이 강점 |
2025년 기준, 어떤 플랫폼이 유리할까?
이더리움은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자본과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NF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 수수료와 확장성 문제로 인해, 개인 사용자나 소규모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워 NFT, 게임파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문제, 탈중앙화 정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결론
결국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플랫폼입니다. 신뢰성과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이더리움, 저비용·고속 거래 환경이 필요하다면 솔라나가 적합합니다. 2025년 이후에도 두 플랫폼은 각자의 영역에서 공존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